수협 사태와 수산발전을 위한 설문조사

수협중앙회가 지난 14일 “불순한 의도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며 “설문에 신중히 대처해 달라”는 공문을 일선 수협에 발송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조합장들은 이번 사태 원인을 ‘정부의 개입 때문’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장들은 또 이번 사태와 관련, 수협이 정부와 관계 악화로 예산 상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지가 실시한 ‘수협 사태와 수산발전을 위한 설문조사’ 는 이번 수협 사태에 대해 조합장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6월8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됐다. 그러나  수협중앙회의 공문 영향 때문인지 응답자가 예년에 비해 현저히 줄은 16명에 그쳐 자체적으로 공개 여부를 놓고 논의를 한 끝에 이를 공개키로 결정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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