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은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고 책임 있는 대어업인 서비스를 위해 연구개발 인재양성에 나선다는 포부와 함께 지난 2일 수산연구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김상수 박사 외 연구사 18명을 '선임연구사'로 선발했다.

선임연구사 제도는 올해 처음 시행돼 연구개발 인재양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연구사경력 10년 이상의 경험이 풍부한 박사학위소지자를 대상으로 어업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등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둔 연구사를 선발, 육성하는 제도다.

이에 손재학 수과원장은 “세계 일류 연구소를 지향하는데 인재 양성이 가장 핵심이므로, 이를 위해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들이 자기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발된 연구사에게는 '선임연구사'라는 대외직명을 부여하고, 본인의 연구 전공분야를 비롯해 앞으로 조직 기여도에 따라 포상과 인사에 우대할 계획이라고 수과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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