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이사장 박한일 해대 총장

 
국토해양부와 한국해양연구원은 지난 4일 오전 10시 경기도 안산 해양연 본원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 ) 개원식을 가졌다.
해양과학기술의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해 국내 유일의 해양과학기술 분야 국책연구기관으로 설립된 KIOST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한국해양과학기술원법’을 근거로 6개월간의 준비 끝에 이날 역사적인 개원식을 갖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 1973년 설립된 한국해양연구원(KORDI)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KIOST는 ‘해양과학기술의 글로벌 리더’라는 비전을 갖고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과학기술 경쟁력 확보 ▲우수연구센터 육성 ▲대양ㆍ극지해를 대상으로 하는 대형 프로그램 중심의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인력과 예산을 각각 1100명, 7000억원으로 늘리고 정부출연금의 비중을 높여 연구의 자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초대 이사장에는 박한일 한국해양대 총장이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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