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하지 말고”

  농수산부는 수협중앙회가 이종구 회장 등이 업무추진비를 사적 용도로 사용한 적이 없다는 주장에 대해 전혀 관심을 갖지 않는 눈치. 한 농수산부 관계자는 “이전에는 법인카드로 업무추진비를 집행해 공식적인 직무수행의 범위를 벗어난 부당 집행이나 사적인 사용을 할 수 없었지만 규약 개정이후엔 별도 개인 통장에 활동비를 송금 받아 아무런 증빙 자료 제출 없이 사용했다”며 “회장이 당당하다면 2010년부터 어정활동비 사용 내역을 공개하면 될 것 아니냐”고 일침.
그는 “정당하다는 것을 말로만 하지 말고 당당하게 사용 내역을 공개하면 될 것 아니냐”며 “어차피 국회가 열리면 이런 문제도 지적이 될 것 아니냐”고 앞으로 분위기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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