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 외면도 당초 관람객 목표 미달 원인

O…여수엑스포가 폐막을 불과 20여일 남겨두고 마치 ‘떨이’ 장사를 하듯 올림픽 기간 동안 1,000원 짜리 심야권 발행을 검토한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기도.
이는 정부가 엑스포 관람객이 목표치보다 크게 못 미치자 궁여지책으로 1,000원짜리 심야권 발행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보이기도. 정부는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발행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엑스포 조직위는 “정부로부터 심야권 발행에 대해 정식 통보는 받은 바 없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이에 대해 일부 수산인들은 “여수엑스포가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주제 아래 국제적인 행사를 하면서 정작 바다와 깊은 연관이 있는 수산인들을 소외시켰다”며 “사람을 동원하더라도 수산 쪽에 사람이 훨씬 많은데 수산인들을 행사의 방관자로 해 놓고 관람객 유치가 제대로 되겠느냐”고 서운함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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