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정부의 해양강국 실현을 위한 정책토론회'이재균의원 주관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부활돼야 한다.  부활에 찬성하지 않는 대선후보와 당에는 표를 주지 말자."
지난 17일 '차기 정부의 해양강국 실현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해양수산계 인사들은 이같이 말하고  해수부 부활을 강력 주장했다.

녹색성장해양포럼 홍승용 회장은 '해양강국 실현을 위한 대한민국의 선택'이라는 기조강연에서  "국제적 경쟁이 치열한 만큼 해양영토 확장을 위해서는 해양전담 부처 신설과 컨트롤 타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날 토론회에선 대부분 토론자들이 해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해수부 부활엔 참석하지만 어떤 형태로 조직화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소 이견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주제 발표를 한 홍승용 회장을 비롯 많은 참석자들은 "해양과 기후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해양수산기후부 신설을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 강창희 국회의장과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주영 '박근혜 캠프' 특보단장 등 30여 명의 여야 의원들이 참석해 해양수산 관련 세미나 중 가장 큰 성황을 이룬 토론회가 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재균 새누리당의원(부산 영도구) 토론회 좌장을 맡은 이 토론회는 막판까지 열기가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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