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 특별수송, 새 국제여객터미널 등 현안 청취


 
주성호 국토해양부 차관이 인천항을 방문, 현장을 시찰하고 현안을 청취했다.

주 차관은 7일 오후 3시, 인천시 중구 항동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운항상황실을 찾아 특별수송 현황 및 대책을 보고받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여름 휴가철 피서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한 그는 남은 특별수송 기간 중에도 안전사고 예방과 항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조금 더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주 차관은 이어 인천항만공사(IPA)를 찾아 김춘선 사장을 비롯한 IPA 임원진으로부터 인천항 현황과 다양한 현안사항들을 청취한 뒤 항만 운영여건의 변화와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새 국제여객터미널 개발 방향과 관련,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에서 시사점을 찾아달라는 주문을 내놓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IPA 임원진과 주고받았다.

김춘선 IPA 사장은 이 자리에서 “새 국제여객터미널과 배후부지 개발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달라”고 부탁했고 주 차관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IPA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인천해양경찰서 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 피서철 인천 앞바다와 섬지역을 찾는 방문객 수는 지난해보다 28% 늘어난 20만7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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