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길 끊어지고 시장엔 정적만

0...태풍보다 더 무서운 것이 더위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이는 더위가 소비자의 발길을 묶어 시장 상권을 삼켜 버렸기 때문인 듯. 노량진수산시장, 가락동수산시장 등 수도권 도매시장은 폭염이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겨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를 면치 못했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한 노량진수산시장 상인은 "가뜩이나 여름이면 비수기인데 날까지 이렇게 푹푹 찌면 누가 시장에 와 회를 사먹겠느냐"며 "더위가 태풍보다 훨씬 더 무섭다"는 얘기를 하기도.
어쨌든 노량진수산시장 등은 얼음만 불티나게 팔겨 노량진수산시장이 아니라 노량진 얼음시장이 됐다는 얘기도 나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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