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레이스 시작되면 본격적인 활동 시작할 듯
현기환 전의원등 해수부 부활론자들 타격

O…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부활 움직임이 런던 올림픽 때문인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듯한 인상. 이는 올림픽 기간 동안은 정치권도 크게 여론의 중심에 서기 어려워 아무래도 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기 때문.
현재 서울에 근거를 두고 있는 ‘신해양부처 설립 추진 범국민운동전국연합’은 폭염이 멈추고 올림픽이 끝나면서 서서히 기지개를 켜는 듯 보이나 아직 본격적인 활동은 하지 못하고 있는 듯.
우선 대선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데다 아직 분위기가 무르익지 않아 크게 할 일이 없기 때문. 또 해수부 부활을 주장하던 현기환 새누리당 전의원과 통일선진당 김영주 의원 등이 공천헌금 문제로 목소리를 낼 수 없는데다 독도 문제 등 굵직굵직한 이슈가 가로 막고 있어 당분간 제 목소리를 내기도 어려울 듯.
현재 해수부 부활에 대해서는 ‘해양수산기후부’ 등 각론에서 여러 얘기들이 나오고 있으나 아직 이런 얘기를 해 판 자체를 흐리는 것은 조심해야 할 듯. 왜냐면 해수부 부활에 대해 이해들이 엇갈려 자칫 분열의 조짐을 보일 수도 있기 때문. 어쨌든 이제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 될 수밖에 없어 해수부 부활 운동도 추석 전후부터 탄력을 받을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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