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자율관리 공동체, 지자체. 중앙정부가 함께 노력한다면
 선진수산 달성할 수 있다”

 수산을 홀대하지 않는다. 농림수산식품부 내년 예산은 19억 원뿐이 증가를 안 했지만 내년 수산예산은 1,151억 원이 늘었다. 국가 예산이 5.3% 증가했지만 수산은 8%가 증가한 것이다. 우리의 미래 산업, 생명산업은 수산업에 있다. 정부에서도 수산 사업에 모든 노력을 강구하겠다. 작년 수산물 수출이 23억 달러다. 정부가 10대 전략 품목으로 선정해 집중적인 지원을 하겠다.
기르는 어업이 147만 톤이다. 앞으로 우리 수산업이 발전하려고 하면 기르는 어업을 더욱 발전시켜서 우리가 선진수산으로 가도록 하겠다. 아무리 FTA를 한다 해도 수산업은 선진수산으로 발전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여기 계신 자율관리 공동체 여러분들과 같이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노력한다면 나는 달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김춘진 의원(민주통합당. 고창)
“수산 예산 많이 증가했지만
수산 혁신적인 지원해야”

수산 예산이 8% 증가된 것은 상대적으로는 많이 증가됐지만 워낙 수산업에 대한 지원이 아주 낮았기 때문에 나는 혁신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본다. 태풍에 대해서도 우리 재해 예방과 재해를 당했을 때 복구를 위해서 혁신적인 국가의 지원책이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 수산직불금제도 금년부터 실시하고 있지만 여기도 현실화시켜야 한다. 면세율도 우리 어민들이 면세가 없으면 정말 어려운 어업환경에 처해지게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장관님께서는 물론 적극적으로 도와주시지만 저 또한 하나하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언제든지 말씀 해 달라. 그러면 여러분들의 의견을 국회에서 우리 장관님과 동료의원들게 함께 호소하고 힘을 합해서 정말 잘사는 어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수협중앙회장 이종구
“자율관리어업이야말로 수산업 영속성 위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정착해야 할 어업“

자율관리어업은 지속가능한 수산업의 기반이 되는 어업이다.  자율관리어업이야말로 수산업의 영속성을 위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정착해야 할 어업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선진적인 어업이 정부와 수산단체, 그리고 어업인들이 힘을 합쳐 어촌사회에 정착되고 있는 것은 수산업의 더 큰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며 이는 지금 수산업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해 내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 우리가 매년 이 대회를 열며 수산인들의 의지를 다져 나가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러한 확신에 대한 당찬 각오라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이제는 이 대회를 통해 얻어지는 성과를 통해 자율관리어업의 정착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수산업의 비전을 위한 고민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이강수 고창군수
“수산자원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일을 여러분들이 해 주실 것을”

 어획의 남용으로 인해 수산자원이 턱없이 부족한데 더 나은 자율관리어업을 통해서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환경을 보존해서 더 많은 수산자원을 생산하는데 노력을 하고 있고 또한 지금 그렇게 진행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런 자원들이 우리 미래요, 또한 생명산업이요 환경산업인 이 산업을 잘 보존해서 우리 생활의 터전으로 삼고 또한 이 자원들을 우리 후손들에게 고스란히 줌으로 인해서 우리 미래를 보장받는 그러한 일들을 여러분들이 해주실 것을 믿고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아무쪼록 오늘 이 대회를 통해서 어민들이 자율관리어업에 더욱 동참을 해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었으면 그 의미가 참으로 큰 대회일 거라 생각한다.

전라북도 박승일 행정부지사
“연못 말리면 한 번에 고기 잡을 수 있겠지만
다시는 고기 잡을 수 없게 될 것“

 갈택이어(竭澤而魚)라는 말이 있다. 연못을 말려 고기를 넣는다는 말로 눈앞에 이익만을 추구해 먼 장래를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 말처럼 어족자원을 고갈시키는 행위는 연못을 말려 고기를 얻는 것과 같다. 연못을 말리면 한 번에 고기를 잡을 수 있겠지만 다시는 고기를 잡을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래서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어장을 관리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일들은 정부나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어민들이 먼저 나서주셔야 한다. 여러분 같은 각 지역에서 스스로 나서서 어족자원을 관리하고 어민들 간에 갈등 조정은 물론 경영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니  여러분을 바다라는 보물창고를 지켜주시는 분들이라 생각한다.

<대회사>
김종주 회장
“한층 더 밝은 어촌
풍요롭고 살기 좋은 깨끗한 어촌 실현할 것 약속한다”

 그동안 우리 자율관리어업이 2001년 63개 공동체를 시작으로 현재 972개 공동체로 회원수는 7만여명으로 증가했으며 어가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우리 자율관리어업은 인간과 바다가 함께 공존 공생하며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회원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다음과 같은 슬로건과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다른 모습 같은 미래 2020’ 슬로건과 ‘변화와 조화의 미래 어촌’ 자율관리어업 비전을 완수하여 우리 어촌을 한 층 더 밝은 어촌 풍요롭고 살기 좋은 깨끗한 어촌을 실현할 것을 약속한다. 우리 자율관리연합공동체 회원님, 이 슬로건과 비전을 실천하기까지 여기에 참석해주신 내외귀빈 여러분과 정부관계자께도 관심어린 애정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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