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자 “이번 대회 자율관리 변화 계기될 수 있는 대회”평가

김종주 연합회장 힘 있는 대회사 등 ‘연합회 힘’ 느껴지기도

지난 9~10일 전북 고창군 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제9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는 ‘어업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대회였다. 과거 수협중앙회가 주관한 행사는 세련돼 보이긴 했지만 어딘가 사람 냄새가 나지 않았으나 이번 대회는 그 보다 도시적이고 치밀하진 않지만 행사 준비 과정을 알려주기 위해 동영상을 만드는 등 어업인들의 행사 참여 의지가 어느 때 보다 높았다.
이번 행사에 대해 이영직 농수산부 자원환경과장은 “이번 행사는 자율관리어업의 새로운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는 행사였다”며 “메인 행사 시 일부 공동체 회원들의 자리 이탈이 다소 아쉽긴 했지만 연합회의 열성적인 행사 준비가 그대로 녹아 있는 대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게다가  김종주 자율관리어업연합회장의 힘 있는 대회사와 대회 첫날 연합회 기를 들고 입장하는 지역 연합회장들의 모습에서 ‘자율관리어업 연합회의 힘’이 느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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