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관리 통해 어촌계 변신 주도

김영진(51세)위원장은 연안개발과 불법어업으로 자원이 감소하고  생계가 곤란한 어촌계를 자율관리를 통해 크게 변화시켰다. 어업 소득의 경우 2009년 1인당 3,100백만원이었으나 지난해에는  4,100만원으로 34%가 증가했다. 자원 조성을 위해 넙치ㆍ우럭ㆍ대하 등 종묘 4백20만미를 방류했다. 이로 인해 2009년  315톤에 그치던 수산물 생산이 지난해에는 362톤으로 크게 늘어났다.
또 지난 5년간 해안가 쓰레기 200톤, 폐그물 30톤, 불가사리 500톤을 구제하고 월 2회이상 해안가 청소를 실시하는 등 어장환경을 개선했다.

 대통령 표창/학동 자율관리 공동체(단체)

불가사리 구제, 폐어구  수거 등 어장환경개선

학동 자율관리 공동체는 2006년 자율관리어업을 통해 어촌 사회를 변모시킨 공동체다.  처음 자율관리어업 신청 당시 어업소득이 불과 1,800만원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이보다 배 이상이  늘어난 3,8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들의 변화가 신규공동체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정부는 평가했다. 특히 이들 공동체는  전복 채포 체장을 7cm에서 8cm로, 바지락은 3cm를 4cm로 높여 수산자원관리에 모범을 보이기도 했다.

 
대통령 표창/김창영 남해정치망 자율관리공동체 위원장

소득과 관내 공동체  확산시키는 데  기여

김창영 위원장(62세)은 정치망 그물코를 4.6mm를 5.2mm로 확대하고 치어방류 등으로 자원 조성에 힘을 썼다. 이로 인해 2009년 6,200만원이던 소득을 2010년에는 7,790만원으로 26%이상 끌어 올렸다.
특히 김 위원장은 공동체지부장 재직 시 관내 공동체를 확산, 2008년 14개소이든 공동체를 올해 36개로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어촌계장, 정치망수협 감사, 남해군 수협 이사 등 공로를 인정받아 남해군수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대통령 표창/이기란 채석포 자율관리공동체 위원장

계통출하로 30억원 경영 이익 창출

이기란(54세) 위원장은 어장 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불가사리 30톤을 구제하고 폐어구 20톤을 수거했다. 또 10ha에 투석을 해 어장환경개선에 노력했다.
해삼중간종묘를 방류하고 어장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동체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이로 인해 2002년 2,000만원에 그치던 어업소득을 5,000만원으로 향상 시켰다.
2010년 선진공동체로 선정돼  7억9천만원을 지원 받아 수산물 위판장을 건립, 계통출하를 통해 30억원의 경영 이익을 창출했다.

국무총리 표창/ 동삼자율관리공동체(단체)

어선 감척 등 어촌사회 변화 주도

동삼 자율관리공동체는 연안어장에 침적된 폐어구 등 매년 해양 폐기물 35톤을 수거하는 등 어장환경 개선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자율관리어업으로 2007년 2,000만원이던 어업 소득을 2010년 3,000만원으로 끌어 올렸다.
또 어장축소 및 어자원 고갈에 대처하기 위해 연안어선 23척을 감척해 낚시신고업(30척)으로 전환시키는 등 어촌사회 변화를 주도했다.

국무총리 표창/ 임백연 하도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소라자원 획기적으로 증산 실현

 임백연(53세) 위원장은 2007년 18톤, 2008년에는 46톤의 불가사리를 구제토록 하는 등  어장환경개선에 남다른 의욕을 보였다.
제주 고유문화인 해녀문화 계승발전과 마을어장 자원조성으로 지역 수산업 발전과 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라자원 TAC 실시 등 중점 자원관리로 2007년 33톤이던 소라자원을 2009년 77톤, 지난해에는 152톤으로 획기적으로 자원증산을 실현했다.  
 

완주군청 농업기술센터 이충근 씨등
자율관리어업 연합회장상 수상

김종주 한국자율관리어업 연합회장은 지난 10일 ‘제9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활성화 및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완주군청 농업기술센터 이충근씨 등 7명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이날 자율관리연합회장 상을 받은 사람은 다음과 같다.
▲완주군청 농업기술센터 이충근 ▲강원도 수산기술센터 최돈영 ▲충남수산관리소 태안사무소 강종순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소 김철중 ▲영광군청 해양수산과 백대영 ▲남해군청 해양수산과 박병선 ▲서귀포시청 해양수산과 김용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