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상/ 김용남 완도통발자율관리공동체 위원장
자율관리어업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추진한  어촌지도자


김용남 완도통발자율관리공동체 위원장은  “내어장은 내가지킨다”는 생각으로 2009년 “바다사랑, 이웃사랑, 부부사랑”의 슬로건을 내걸고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한 후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공동체가 되는데 기여한 어촌지도자다.
매월 1회 이상 관내 유관기관(서해어업지도소, 완도해양경찰서, 완도군청 등)과 합동으로 구성원 모두가 참여, 해안가 및 항포구 청소(연 60톤)를 실시하고 있으며, 통발어업의 주요 해적생물인 불가사리(연 50톤) 등을 수거하는 등 어장환경개선에 기여했다.
또 자원조성관리를 위하여 매년 공동체 자체자금 1,000만원을 투자하여 조피볼락, 문어, 장어 등 종묘(치어)방류를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생산량 증가로 어가평균소득이 공동체 참여 전 5,000만원에서 6,500만원(2011년도)으로 증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수산자원보호령에 별도 규정이 없는 꽃새우와 낙지를 자체 채포금지기간(꽃새우 : 6.1~11.10, 낙지 : 6.1~6.30)을 만들고, 문어 채포금지체장을 300g 이하→350g 미만, 장어 35㎝→40㎝로 상향 설정 했으며 어선별 통발 어구수를 평균 3,500개에서 2,000개로 축소하고, 통발망목 확대(20mm→35mm) 및 조업일수를 단축(20일→15일)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자원관리사업에 노력.
 매월 지역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20여 곳에 김치와 밑반찬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지역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공동체 홍보에도 주력하는 등 어촌지역사회발전 및 봉사활동에도 헌신적으로 기여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제8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 성공사례발표대회 우수상, 완도군에서 수여하는 2010년도 최우수 봉사단체상을 수상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우수상/ 권영한 수산어촌계자율관리공동체 위원장

 강원도 자율관리 어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

권영한(47세) 강원 양양군 수산어촌계자율관리공동체 위원장은  2006년부터 자율관리공동체 위원장 및 수산어촌계장을 역임하면서 이 공동체가 가장 모범적이고 실천적인 자율관리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런 결과 4회에 걸쳐 자율관리육성사업비를 지원받는 모범공동체로 발돋움 시켰으며, 이러한 소중한 경험을 지역공동체와 함께 나누고자 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 강원도 연합회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어업인 스스로 수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간다는 신념 아래 어촌지도자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한 지도자다.
소득 증대를 위해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으로 추진한 어구보수보관창고,수산물판매장건립추진 등으로 마을어장 생산력 증대에 힘쓰고 생산물에 대한 유통단계를 간소화해 주변 관광지 횟집 등에 직판을 통해 출하 단가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하는 등 어획물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여 어가소득을 향상시켰다. 더불어 청정해역의 수산물이라는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을 ‘바다 청소의 날’로 정하여 어촌계원과 지역민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여 최고의 관광어촌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
양질의 수산물을 지속적으로 관광지에 공급함으로써 급속한상업화에 따라 피폐해질 수 있었던 어촌사회를 지역사회의 중심으로 올려놓아 어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각종 장학사업, 경로효친행사, 불우이웃돕기행사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어촌계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전 어촌계원이 하나가 되어 수재민 돕기 등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여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일깨워주는데 필요한 탁월한 리더쉽과 봉사정신을 발휘하여 지역사회로부터 모범적인 어업인상으로 존경받고 있다.  
지도자협의회의 정례모임을 격월로 하여 공동체간 친목을 다지고 서로간 공감대를 형성하여 지역특성을 반영한 자율관리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회원들을 격려하고 새롭게 가입한 신규공동체에 대해서는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인솔함으로써 강원도 82개의 공동체가 신규가입 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강원도 자율관리어업의 버팀목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우수상/ 박명진 석천자율관리공동체

어업인 의식 계도 자율관리 조기 정착 유도

박명진(58세) 위원장은 다른 공동체보다 빠르게 2002년 11월 석천리 자율관리공동체를 구성해 관리규약을 제정하고 지도력을 발휘해 강력하게 추진함으로써 줄어드는 수산자원보호관리 및 어업인 의식 계도를 통해 자율관리어업의 조기 정착을 유도했다.
특히 2010년 10월부터 석천리어촌계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율관리공동체 규약을 재정비해 수산자원보호관리 및 어업인 의식계도를 통해 자율관리어업 조기 정착 및 활성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위원장으로써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어촌 사회를 변모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수산종묘 방류지역에서 어린 고기 안 잡기, 체포금지기간 준수 등 수산자원을 보호 육성하고 공동생산, 공동 판매를 통해 소속 계원들의 협동정신을 고양시켰다. 특히 마을어장 내 갯녹음 현상 방지와 종묘 방류 및 종묘 방류 후 3년간 입어를 금지하고 100ha에 이르는 갯닦기, 휴식년제 도입(150ha), 채포금지기간 및 채포금지체장 설정, TAC 철저 준수 등으로공동체 소득이 무려 150% 이상 증대하는 데 기여했다.
항포구 환경 정화 활동과 양식어장 내 경운, 모래 살포 등 어장 개선사업 등에 총력을 기울여 인근어촌에 자원 보호 및 연안오염 방지 파급효과를 높이기도 했다. 자율 해상 인명 구조대 활동으로 해난사고 미연에 방지하고 범죄예방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경노효친 사상 고취로 지역민의 단합과 상호 신뢰감을 향상시켜 자녀들의 귀감이 되도록 했으며 대대적으로 효를 지키는 마을이 되도록 했다. 회원들의 선진어촌 견학을 통해 어업인 의식 변화와 선진 어촌 벤치마킹을 하는 등 지역 여건을 활용한 지역관광 개발로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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