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규용 장관, 속초 성진상사 방문서

농림수산식품부 서규용 장관은 지난 12일 속초시 대포동 소재 붉은 대게 가공업체인 성진상사주식회사
(대표 최순화)를 방문, 속초 특산물인 붉은 대게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시설지원금 30억원을
시설현대화 자금으로 지원 할 것을 약속했다.
서 장관은 이날 성진상사(주) 최순화 대표가 단순 가공수출보다는 크로켓과 그라탱 등 고부가가치
상품생산이 어업인 소득을 위해 절실 하지만 열악한 자금사정으로 필요한 시설 조성에 어려움을
호소하자 이같이 지시하고 적극 검토토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동해의 수산자원인 붉은 대게의 어획량과 수출량 등을 살피면서 원료수출의 단순가공에서 벗어나 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기 위한 가공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순화 대표는 서장관에게 “일본 북양냉장의 경우 2006년 5억엔 이었던 것이 부가가치상품을
개발해 판매한 후 현재 16억엔으로 상승했다”며 “그러나 단순 가공제품은 40%의 매출감소를 보이고
있어 고부가가치가 높은 상품개발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박병춘 강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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