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15일 KMI 대회의실에서 조석준 기상청장 등 두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청과 새로운 해양기상·수산 서비스 개발 및 해양기상 종합관리 기본계획 수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KMI 김학소 원장은 협정 체결식에서 “이번 협약체결은 해양산업에 대한 새로운 해양기상정보 개발 및 서비스 확대뿐 만 아니라 국가 해양기상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안 마련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다”고 밝히고, 앞으로 내실있고 실질적인 협력확대로 이어져 해양기상과 해양산업 발전에 크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해상물동량의 거의 대부분을 선박으로 운송하고 수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최근 들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기상이변으로 사회경제적 피해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기상청의 맞춤형 해양기상정보 서비스 콘텐츠를 이용하여 해양기상정보와 해양수산 정책 연구성과 및 동향정보를 해양수산 업계 및 국민들에게 제공한다면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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