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대비 3년 동안 138억3천8백만원 사용…한도액 5.5배 초과

“공적자금 상환 노력 위해 국회의원 찾아와서 설득해 본적 있느냐.
수협중앙회가 어민 위한 기관이냐.”
회장 연봉 제고… 급여 동결된 직원 어업인, 국민들께  사과해야

 

▲이인제 의원(선진통일당. 충남 논산)=수협이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해 보통 신경 써서 관리하지 않으면 아주 큰 문제다. 이탈자가 자꾸 생기는 것도 관리가 잘 안 돼  그러는 측면이 많다고 생각한다.
수협이 그냥 송입업체에 위탁을 해놓고 내 팽겨 치고 그러지 마시고 전담 부서가 있어야 한다.  여기 그분들이 어려워가지고 돈 벌러 온 거 아닌가. 인격적으로 대접 받고 계약한 대로 차질 없이 돈을 벌어가고 이렇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장윤석의원(새누리당. 경북 영주)=유통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경제 사업은 어업인들이 생산하는 수산물을 제대로 잘 챙겨서 잘 유통시켜주고 잘 판매해서 이익을 확보해 주는 것이 중요한 사업이다. 위판장이 노후된 위판장이 많다
15년이상 된 위판장이 전체 위판장에 반 가까이 된다. 군산시 수협 위판장도 상당히 노후하고 낡고 부실하다. 농업분야는 APC, 수산분야는 FPC 건립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김영록 의원(민주통합당. 진도 완도 해남)=요즘에 NNL 남북 공동어록과 관련해서 존재하지 않는 대화록을 여러 가지 허위 사실이 확대 재생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0월2~4일 남북 정상회담 시 업종 대표자격으로 노무현 전대통령을 수행해서 평양 방문한 적이 있느냐.
▲이종구 회장=방문한 적 있다.
▲김영록의원=서해 평화협력특별지대를 설치하고 그 속에  공동어로수역과 평화 수역을 설정하는데 합의를 했는데 이종구 회장님이 북측에 대해서 남북공동어업협의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한 바 있는냐.
▲이종구 회장= 중국 어선들이 서해뿐만 아니라 동해까지 와서 많은 자원을 쓸어가고 있기 때문에 북쪽에서 중국어선에게 자리를 주는 것보다 우리 남쪽 남한의 어선들에게 자리를 제공해 주면 좋지 않으냐 하고 그것을 얘기했느냐. 정부가 주도한 회담은 잘 모르고 NLL을 국가에서 지켜야 할 선이고 저희들은 중국어선이 우리 수역에서 많은 피해를 주고 있으니 남북 공동으로 수역을 정해서 외국 어선을 몰아내고 우리끼리 잘하자 하는 측면에서 얘기를 했다
▲김영록의원=수협에  바젤Ⅲ 도입하게 되면  BIS 비율이-로 내려간다. 정부차입금이 부채자본으로 분류가 되는데 현재 바젤2에서는 수협중앙회의  자기자본 비율이 13.62%인데
바젤Ⅲ 도입하면 공적자금이 많기 때문에 공적 자금을 쓰다 보니 총 자기자본비용이 -0.74 가 된다는 분석이 맞느냐.
▲이주형 신용대표=시물레이션 해보니까 맞는다. 
▲경대수 의원(새누리당. 충북 괴산)=특수은행 부실채권 비율이 농협이나 기업은행에 비해 높게 나와 있다. 갑자기 증가 한 이유가 뭐냐.
쌍문동 2급 과장이 정기예금을 마음대로 빼 써서 적발됐는데 3년이면 순환인사를 해야 하는데 5년 장기 근무한 이유가 뭐냐. 수협중앙회가 2001년 공적자금 1조 1581억원을 받았는데 임직원 비리는 다른 기관에 비해 적지 않다.

▲김승남의원(민주통합당. 전남 고흥)=수협의 상황을 축구로 보면 수비적인 경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장애인 고용 비율도 다른 기관에 비해 수협은 낮다. 장애인 급여보다는 부담금을 납부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깔려 있는 것이 아닌가
태풍피해 관련해서 진도, 완도에서 전복 양식 보험도 들수 있고 피해 보상도 받는데 줄가두리  불법양식장에 대해 수협의 대책은 뭐냐. 측정해서 면허위치를 벗어난 지역에서는 피해를 입은 게 많다. 적극 지도를 해서 면허 면적 안에서 합법적으로 하게 해야 한다.
▲김재원의원(새누리당, 경북 청송)=수협이 바젤Ⅲ 조건 충족이 안 돼 금융위에 도입을 2년 미뤄서 2015년부터 적용해 달라 얘기하고 있는데 어떻게 됐느냐.
▲이주형 신용대표=농수산부와 노력결과 3년 유예를 받았다. 9월27일 처리가 됐다.
▲김재원 의원=임원 선임 문제로 농식품부와 수협중앙회 간의 자리싸움이  심각하다.
어민들을 위하는 수협인지 자리 놓고 서로 싸우는 데인지…. 강병순 자격 없다고 통보 했는데 비상임이사와 감사의 겸직은 농협에 있다. 소송까지 가서 패했는데 협동조합이 농림부 산하 조직인가.  업무추진비를 어정활동비, 경영활동비로 나누어 현금으로 빼쓰다 적발 되었다.
▲김우남의원(민주통합당. 제주 을)=지도경제대표 급여를 보니 엄청 올랐다. 한해 사이에 6천9백만원이 올랐으며 감사위원장도 7천7백만원이 올랐다. 이게 공적자금 받은 기관인가. 급여 반납액이 목표에 35%다. 퇴직 직원은 다시 찾아 간다. 공적자금 상환 노력을 위해 국회의원 찾아와서 설득해 본적 있느냐. 수협중앙회가 어민을 위한 기관이냐.
접대비 한도가 2009년이 7억9천만원이었는데 2010년 46억원을 쓰는 등 3년동안 138억3천8백만원을 썼다. 이것은 한도액의 5.5배를 초과한 것이다. 나한테 밥 한번 산적이 있느냐. 농협은 수협 보다 규모가 큰데도 초과한 게 24%뿐이 안 된다. 법인세 28억원 추징 받은 것 내야 하는 것 아닌가. 수협은 사망한 사람의 계좌가 개설되느냐
`▲신성범의원(새누리당. 경남 거창)=어민을 위한 수협이냐 교회를 위한 수협이냐.
수협 전체 여신(15조)가운데 교회대출은 11%다.
다른 은행의 판단은 출금 상환 능력 수치 불가능 등을 들어 교회대출을 꺼리는 데 리스크 관리를 제대로 하는지 의문이다
▲이주형 신용대표=연간 한도를 정해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교회대출 상환비율은 최저다.
▲김춘진 의원(민주통합당. 전북 고창)=경운기 트랙터는 면세를 못받는데 수협이 어떤 노력을 했느냐. 수협에서 나오는 수산물이나 제품이 신용(공신력)이 있어야 되고
브랜드 가치가 높아야 하는데 수협상표를 달고 나오는 수산물은 브랜드 가치가 높다고 생각하느냐. 외국 사람들 한테도 익숙한 브랜드를 수협에서 만들어야 한다. 우리 수산물이 세계 시장을 누릴 수 있도록 수협에서 글로벌한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 수협 마트 쇼핑몰 운영하고 있는데 운영에 적자가 많이 난다. 우리 수산물을 홍보하고 소비할 수 있는 데는 큰 도시 인데 줄이는 데 농협과 같이 체결해서 위탁경영을 하는 것이 어떤가 같이 하는 게 어업인들을 더 많이 보호할 수 있다. 
▲윤명희 의원(새누리당. 전국구)=위판장과 FPC 차이점은 전처리 시설 말고는 차이가 없다.
수협의 사업 중 구매사업 외에는 매출증가가 없다. 수산물 항생제 사용량은 갈수록 늘어난다
또 공적자금이 투입된 기관에서 알아보니 재무성과, 경영 성과로 되어 있는데 자체 경영진성과목표를 설정했다. 성과급부분이 약했는데 경영진 성과목표를 목표치에 임박하게 설정했다. 상향 조정을 해야 하지 않나
▲박민수 의원(민주통합당. 무주 진안 장수)=  5개월 동안 나온 수협관련 기사를 보니 그중 바젤Ⅲ 필요하다는 기사가 1/4, 나머지는 수협 비리 기사다.
회장 연봉도 제고 해야 한다
중앙회, 지점, 단위조합에서 문제되는 금융 비리가 한두개가 아니다.
지점장, 이사 관련된 사건들 국정감사에서 똑같이 지적되는 문제인데
수협중앙회에서 특단의 대책 필요하다. 
▲김근태의원(새누리당. 충남 부여)=중앙회가 유통판매를 중점 사업으로 내 걸고 있는데 중앙회 직접 수매가 6.5% 밖에 안 된다. 지금 50년 돼 이 정도면 앞으로 50년도 이렇게 흘러갈 것 아니냐. 위판장 70여개로 늘리겠다고 하는데 어려운 상황에서 계획이 의심스럽다. 정권이 바뀔 텐데 예산 확보는어떻게 할 생각이냐.
▲김영태 지도경제대표=집권당이 바뀔수는 있어도 정부는 영속할 것 아니냐.
▲배기운 의원(민주통합당. 전남 나주)=오늘 수협에 대해 의욕을 상실했다. 수협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수협지도부 도덕적 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이다. 직원들 급여 동결하고 있는데 회장의 연봉은 올리고 있다. 심하게 말하면 고발감이다.
▲이종구 회장=업무추진비를 없애고 어정활동비를 받는 것이다.
▲배기운 의원=그렇게 소신이 있으면 왜 폐지했느냐. 국감 끝나면 다시 환원할 것이냐. 급여가 동결된 직원과 어업인, 국민들께 죄스러운 마음 가지고 사과해야 한다. 직원들 급여 동결돼 있는데 임원들 급여 올리는 게 당연한 일이냐.
▲하태경의원(새누리당. 부산 해운대구)=미래 수산에 대해 신경도 안쓰고 데이터도 없고 관리도 안하는 것 아니냐. 일을 벌여 놓고 전혀 관리를 안하고 있는 것 같다. 어업에 대한 애정이 없는 것 아니냐. 이런 수협이 존재할 필요가 있느냐.
수협 돈이 나갔는데도 어떤 일을 하는지도 모르고 있다. 대한민국 수산인력을 외국에 맡길 생각이냐.
▲황주홍의원(민주통합당. 전남 강진)=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여러기관을 감사하고 있지만 수협에 대해서는 일치된 목소리로 개탄하고 있다. 수협이 다른 기관에 비해 침체돼 있다. NS홈쇼핑에 7.4% 지분을 갖고 있는데 약정서에 적힌 권리를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다. 약정서에는 수산물을 30% 이상 취급하고 NS홈쇼핑 주거래 은행을 수협중앙회로 한다고 돼 있는데 수협에서 한번도 법률검토를 해 본적이 없다.
수산물 방출을 1년에 몇 번 하느냐. 방출시 전통시장은 1이라면 대형마트는 10을 가져간다. 10배 이상 대형마트에 편중돼 있다.
▲홍문표 의원(새누리당. 충남 홍성)=어선이 줄고 어민이 크게 주는데 수협은 임직원이 늘었다. 연월차 수당 폐지하니까 편법으로 부과급을 받았다. 또 창립 50주년이라고 전직원에게 80만원 상당의 갤럭시탭을 지급했다. 학자금도 임직원 5천5백46명에게는 118억원을 주고 어민 숫자는 이보다 훨씬 많은데 449명에게 8억9천만원만 지원하고 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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