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0여 개국 600여명 참가

유해성 적조 피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적조회의가 오는 29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

   경남도는 국립수산과학원, 한국유해조류연구회와 공동으로 세계 50여개국 600여명의 해양환경 전문가, 과학자, 교수,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15차 국제적조회의를 5일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의는 아시아에서 세번째, 우리나라에선 처음 열린다.

   '인간과 적조'를 주제로 한 이번 회의에서는 유해적조와 식중독에 관한 전 세계의 최근 연구결과가 보고된다.

   또 유해성 적조 피해에 대한 국제적 연계와 공동연구, 중장기 예방대책 수립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 교환, 해양과학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유해조류와 식중독에 관해 17개 세션의 학술회의에서 138편 논문과 246편의 포스트가 발표되고 원탁토론도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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