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친환경유통센터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 1일 서울학교영양교사회 영양(교)사, 학생, 학부모자원봉사자 70여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1,000여 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담가 탈북자, 다문화자녀 교육기관 및 복지관 등에 전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 단순히 김장담기를 넘어 행사에 참여한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김장에 담긴 우리 전통음식문화를 이해시키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했던 서울학교영양교사회 김진숙 교사는 “지난해 처음 김장행사를 통해 훈훈한 마음을 전해서 행복했었다. 많은 영양교사들이 다시 뜻을 모아 올해도 김장담기 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이 사회 전반에 널리 확산돼 시민 모두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앞으로도 센터를 이용하는 학교 및 영양교사회와 협력해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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