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협 최용철 비상임이사 5회째 기부

 
들뜬 연말 분위기 속에서도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이사장 이종구 수협중앙회장, 이하 “어업인재단”)에 훈훈한 기부소식이 전해졌다.
화제의 주인공은 군산시수협 최용철 비상임이사다. 어업인재단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최 이사는 사재 100만원을 털어 어업인재단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이사는 군산 비안도에서 소규모 김양식업과 꽃게 자망어업에 종사하면서 지난 2010년 3월, 새어업인상 수상 상금 100만원을 쾌척하며 처음 기부를 시작한 이래 벌써 5회째 꾸준히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최 이사는 “폭설과 한파 속에서도 조업에 몰두하고 있는 어업인을 위해 작은 정성을 마련한 것“이라고 기부배경을 전하며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 속에서 어업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해 주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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