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일 계사년 새해를 맞이해 전국의 주요 수산물 도매시장과 일선수협에서는 조합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새해 첫 경매를 기념하는 초매식 행사를 거행했다. 이 날 각 지역의 초매식 행사에는 표창장 수여식과 고사 등 다채로운 지역 행사가 흥미롭게 펼쳐졌다. 

다음은 각 항포구 및 서울 도매시장 초매식 장면.

 (1)포항수협- 포항수협은 1월 2일 새벽 6시에 임학진 조합장 외 70여명의 상인과 어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초매식을 열고 고사를 지냈다.

(2)부산공동어시장- 부산공동어시장은 2일 아침 7시에 2년 연속 위판고 4000억 달성을 기념하는 초매식을 개최했다. 이 날 이주학 부산공동어시장 사장은 식사를 통해 “어시장 개장 50주년을 맞이하는 2013년엔 위판고 5,000억을 달성해 생산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자” 며 각오를 새로이 했다. 이어 초매식 초청인사들은 올해 풍어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고 깜짝 시범경매를 해보기도 했다.

(3)노량진수산시장- 노량진수산시장(주)(대표 정상원)은 계사년 새해를 맞아 2일 오전 9시 30분에 초매식을 열었다. 이 날 행사에는 노량진수산시장(주) 임직원 및 중도매인 등 90여명이 함께했으며, 초매식 행사에 앞서 우수한 중도매인, 출하자,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포상의 자리를 마련해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4)남해수협- 남해수협 초매식이 2일 오전 7시 미조활어위판장을 시작으로 6개 위판장에서 열렸다. 이날 초매식에는  박영일 수협장 등 지역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해 풍어를 바라는 기원제를 올리고 수산물 경매를 시작했다. 또한 수협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5)여수수협- 여수수협은 2일 새벽 5시 김형주 조합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지역 어민과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매식을 열었다. 이날 초매식 행사에는 표창장 수여식과 함께 새 해 풍어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