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겨울양식종으로 개발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은 민물양식 냉수성 어종인 무지개송어와 시마연어(바다산천어)를 해상가두리에서 시험양식에 성공했다.

  이에,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에서는 2008년부터 연구사업을 통해 송어·연어류의 해수순치를 통한 저수온기 5~6℃에도 먹이섭이와 성장이 양호한 기후 친화적 양식에 국내최초로 성공, 어류양식의 2모작이 가능하게 했으며, 최근에는 중화권 수출시장을 겨냥하여 황금바다송어를 겨울양식품종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TIME지가 선정한 10대식품종 유일한 수산물인 연어과어류(연어,송어)는 1990년대부터 생산과 소비가 급증한 세계적인 식품으로 성장기의 어린이와 노인(DHA, EPA성분 다량) , 여성들의 피부미용등에도 효과가 뛰어나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아, 교육기관 등을 통한 학교급식품으로도 대량소비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고흥지소는 앞으로 남해안의 겨울철 해상양식산업 활성화 및 양식어종의 다양화함께, 바다송어를 활용한 겨울철 레저관광산업과의 접목, 송어류 가공시설 투자유치로 고흥해역을 바다송어ㆍ연어산업 특구로 육성할 계획이다.

  해양수산과학원은 ‘바다송어·연어 산업연구센타’를 국비와 지방비를 확보해 건립 중에 있으며, 가공시설투자유치, 낚시와 바다송어·연어 등을 체험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시설과 관광레저형 내파성가두리 시설 등을 확보하여 특구를 조성키로 했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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