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충구 현조합장과 김선기 전 조합장 대결,br>돈 봉투 불법선거 고발 등 선거과열 조짐

성충구 현 조합장
김선기 의원

 

 

 

 

 

 

 

 

 

 

 

 

성충구 현조합장과 김선기 전 조합장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거제수협 조합장 선거가 오는 5일 총 19개 투표소에서 치러진다.

후보자 기호는 등록 마감일인 지난 25일 추첨을 통해 성충구 현조합장이 기호 1번에, 김선기 전조합장은 2번에 배정됐다. 김선기 후보는 현재 경남도의회 의원이다.

두 후보는 13대 조합장 선거 당시에도 맞붙어 392표 차이로 성충기 후보가 김선기 당시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된 바 있다.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조합원의 수는 3,677명으로, 선거인 명부 열람 기간은 지난 22일에서 28일까지 거제수협 총무과에서 이뤄졌다.

선거는 2월 5일 오전 8시에 시작해 오후 6시에 종료되며 종료 직후 거제수협에서 개표가 진행된다.

그러나 두 차례에 걸쳐 돈 봉투에 의한 불법 선거운동이 선관위에 고발 되는 등 선거가 과열돼 선거 후유증이 예상된다. <윤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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