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리스크관리시스템 재구축 완료


 
    수협이 최신 위험 측정 기법을 적용해 신용리스크관리시스템을 재구축하고 자산의 건전성과 운용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수협은 신용리스크컨설팅 전문업체 (주)이밸류에 의뢰해 지난 달 말까지 총 10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이 시스템은 자산 운용 상 예상치 못한 손실 위험 예방 및 안정적 수익 구조 구현에 필수적인 전산 인프라다.

  이를 활용해 수협중앙회와 회원조합이 보유한 상호금융과 공제보험 자산에 대한 정확한 신용위험량을 측정하고 투자에 즉각 반영함으로써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리스크-수익 관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자산 운용 상 노출된 리스크 측정결과의 신뢰도 및 정합성도 제고할 수 있는 등 시스템의 활용 범위도 넓어진다.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함에 따라 수협 상호금융 예탁금과 공제보험 자산의 안전한 운영을 바탕으로 고객의 수익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수협 관계자는 “최근 상호금융 자산운용 리스크에 대한 금융당국의 감독 강화 방침에 앞서 수협 자체적으로 리스크관리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면서 “유가증권 및 대출 채권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운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미 운영 중인 조합상시감사시스템과 자산?부채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상호금융ALM시스템 등을 통해 자산의 부실을 철저히 예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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