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에 30여년간 몸담은 하원준 한국협동문화연구소장 (전 수협 수산경제연구원 부원장)이 협동조합기본법 제정에 발맞춰 ‘협동조합기본법해설’서를 펴냈다.

  이 책은 지난해 12월1일 제정 공포된 협동조합기본법에 대한 해설을 추가해  일반인들이 협동조합을 더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협동조합의 설립과 운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해석했다.

  특히 판례를 첨가해 협동조합 초보자라도 이 책 한 권만으로 손쉽게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한 지침서 성격을 갖고 있다.

  ‘협동조합기본법해설’은 협동조합의 개념과 법의 성격, 경과조치 시행령, 각종 서식 등 협동조합 설립에 관계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하원준 소장은 “지난해 12월 협동조합 기본법이 제정 시행돼 자본기업중심의 시장질서에 협동조합이 새로운 경제사회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며 “협동조합이 모든 분야에서 자유롭게 설립할 수 있는 만큼 협동조합 설립을 희망하는 국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이 책자를 발간했다”고 말했다.

  저자 하 소장은 지난 1976년 수협중앙회에 입사해 수협연수원장, 연수원 교수, 수산경제연구원 부수원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06년 퇴사했다. 저서로는 ‘수산법규 판례연구’가 있다.

 

저작권자 © 수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