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수 (경상대학교 교수)

    수산분야에 신규 인력을 어떻게 유입시킬 것인지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필요하며 정리돼야 한다. 현재 수산분야로 신규 인력이 진입하려는 의지가 많이 약화되어 있다. 그 이유는 신규 인력에 대한 임금제도나 복지정책이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데 있다. 임금제도가 불합리하기 때문에 수산분야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수산분야 신규 인력 유인책들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물론 피고용자들에 대한 임금 구조라든지 복지제도 등이 잘 이루어지게 된다면 수산분야에 신규 인력이 유입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수산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노동력이 유입이 제한적이며, 복지정책들이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점 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전체 수산인들의 합의점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수협중앙회에서 업종별로 10년 정도 인력수급계획을 마련해보는 것도 실제적인 측면에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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