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자원관리본부장)

    세계적으로 어획량이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잡는 어업은 정체되고, 양식이 대세라고 하였다. 최근에는 양식이 어획보다 많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입장이 다르다. 우리나라 양식기술은 세계최고를 자랑한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양식생산량이 늘어나겠지만 이도 한계가 있을 것다.
     수산자원의 회복이 관건이다. 그동안 감척, TAC, 인공어초 투하, 종묘방류, 바다목장, 바다숲 사업 등 자원 조성을 위해 정부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는 곧 우리나라가 수산물 자급율을 회복하고, 현재의 對중국 수산물 수입체계에 대응하며, 나아가서는 역수출할 수 있는 호기를 마련할 수도 있을 것이다.
     자원조성예산을 5천억원 이상 투입해서 자원조성에 힘을 쏟아야 한다. 해양수산부 출범에 맞추어 정부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자원조성을 위해 특히 올해부터 실시되는 ‘바다식목일’에 국민들의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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