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지원 과제 공모...최대 9억 원까지 서면, 현장 공개발표 평가 후 6월말 결정

해양수산부는 미래 해양산업 기술 개발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1일 “미래창조 신해양산업 창출에 기여할 고부가가치 신기술 개발 및 해양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단기간 내 상용화가 가능하거나 해양산업 발전에 필요한 기술연구를 지원하는 ‘미래해양산업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핵심기술 보유에도 불구하고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양중소?벤처기업 및 상용화 가능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정부는 단기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보유한 산ㆍ학ㆍ연 연구기관에 2∼3년간 5∼9억 원의 정부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지난 11일부터 한 달 동안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지원 대상 사업을 공모한다. 지원대상은 자유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며, 사업 참여 희망 산ㆍ학ㆍ연 연구기관은 5월 6일부터 10일 동안 연구개발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서면ㆍ현장평가 및 공개발표평가 등을 거쳐 6월말 결정한다.

미래해양산업기술개발사업은 중소형 해양과학기술 R&D사업 확대 필요에 따라, 원천기술 확보를 도모하고 산업화가 가능한 해양기술을 발굴해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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