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대수)은 지난 18일 관할 해양 업·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사고 재발방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육상 화학산업단지 유독가스 누출, 해상에서의 선박 충돌 및 화재 등의 대형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각 업체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민·관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대수 청장은 “해상의 선박사고와 더불어 유류저장시설이 밀집한 대산항 항만 여건상 육상의 대형 산업사고도 발생 가능하다”면서 “모든 육·해상 사고예방을 위해 자체 안전관리를 철저히하고 사고 조치 사항과 대응 방법 등을 재정비해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