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연구발표회도 함께 가져

수산과학인 명예의 전당이 지난 25일 개관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날 수산과학관에서 명예의 전당 개관식을 갖고 정문기 선생을 초대 헌액 대상자로 선정했다.

정문기 선생은 우리나라 수산생물 분류를 체계화하는 등 어류 연구와 수산 발전에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조선후기 수산과학분야의 선구적 인물인 정약전, 김려, 서유구 선생을 특별 헌액 대상자로 선정했다.

명예의 전당 개관과 함께 수산과학원은 지난 25~26일 수산과학원 대회의실에서 ‘수산의 도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서는 341편의 논문 중 우수 과제 88편과 기조 논문 2편 등 총 90편을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해외의 최신 연구동향 공유를 위한 국외 장기교육 훈련 과제 3편도 발표했다.

손상규 연구기획부장은 “과학원은 연구발표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연구 성과의 수준을 높이고 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수산업의 미래산업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현장과 어업인 중심의 실용연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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