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이후 건조 선박 14척에 불과

해양수산부는 지방자치단체가 어업지도선을 건조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어업지도선 건조사업은 2000년부터 지자체 고유사업으로 분류되어 지자체의 자율적 우선 순위 결정에 따라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현재 지자체의 어업지도선은 총 69척으로 2000년대 이후 건조된 선박은 14척에 불과해 노후된 어업지도선의 교체가 시급하다.

해수부는 “지자체가 지방교부세율 인상으로 확보된 지방교부금 예산을 시급히 교체가 필요한 노후 어업지도선을 건조하는데 우선 투입하도록 유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해양수산부 어업지도선(34척)을 운용해 불법어업 단속 등의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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