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올해 22억6천7백만원의 전환교통 보조금을 투입해 연안해운의 수송부담율을 낮춘다.

해수부는 지난 26일 “전환교통 지원사업 위탁기관인 한국해운조합과 올해 협약대상자가 참여해 ‘전환교통 보조금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주)포스코, 현대제철(주), (주)동부익스프레스. 인터지스(주), (주)모아스틸 등 5개 업체이며 총 협약물량은 119만5천톤, 지원보조금은 22억6천7백만원이다.

올해 보조금 지원으로 도로화물이 해상운송으로 전환되면 15만7081톤의 CO2가 감축되고 1189억1천9백만원의 사회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부는 물류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0년부터 전환교통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3년간 총 255만2천톤의 화물을 연안해운으로 전환해  28만1212톤의 CO2를 감축하고 2128억9천2백만원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