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대표단 긴밀한 국제 협력 당부

제111차 OECD 수산위원회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있는 OECD 본부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28개 회원국 정부 대표단, 전문가, 국제기구가 참석했으며, 해양수산부에서는 국제협력총괄과 사무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회의에서 정부 대표단은 해양수산부의 출범을 알리고 해양수산부와 OECD 회원국과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국제협력을 당부했다.
대표단은 해양수산부 부활에 발맞춰 한국은 해양통합관리와 해양수산산업 진흥에 주력하고, 해양수산부가 한국경제에 고용창출과 미래 해양수산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회원국들과 OECD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외에 수산위원회에서는 ‘녹색성장과 양식업’ 등이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
녹색성장 양식업 논의에서 대표단은 한국 여수에서 지난해 12월 개최된 Green Growth 양식 워크숍의 성공적 개최에 회원국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OECD 수산위원회 사무국을 비롯해 일본, 노르웨이, 캐나다, 칠레 등 주요 회원국은 한국이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에 감사의 말과 함께 OECD에서 진행 중인 녹색성장 연구사업에 워크숍 결과가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 뜻을 전했다.
대표단은 해양수산부 출범과 함께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전담부서 신설 사실을 알리고, 워크숍의 결과가 회원국 양식정책 입안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대표단은 책임있는 조업국가로서 한국이 국제 규범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다른 국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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