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수산연, 어획방법 등 조사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이생기)에서는 지난 22일 새로운 어업소득 창출 차원에서 제주 연근해에서 빈번하게 잡히는 아열대성 어종 참다랑어에 대한 어구어법 연구개발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연구원은 희망 어업인을 대상으로 일본 참다랑어 조업현장을 찾아 어선 승선체험과 낚시 어구·미끼·어업방법 등 어획실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특히 일본의 참다랑어 어구 구입비, 승선체험 어선이용료, 도내 희망어선어업인지원경비와 제주연근해에서 참다랑어 포획 시험조업 참가 어선에 대한 조업보전금 등 참다랑어 어구어법 연구개발비 2억6000만원을 추경예산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참다랑어 어구어법 개발효과로는 치어어획기술 확립과 제주도 여건에 맞는 성어 어구어법 기술개발, 성어어장 탐색 및 어장도 작성 등 참다랑어 성어 어업은 새로운 어선어업 소득원으로 발굴한다.
이에 지난 4월17일과 18일 이틀간 일본 가고시마대학 이노우에 요시히로 교수를 초청 제주도 어선주협의회 회원과 추자도 채낚기 어선주협의회 70여명과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편 해양수산연구원은 참다랑어 치어어장 및 회유도를 조사해 고등어 대형선망 참다랑어 어획실적은 지난 2007년도 987톤 24억, 지난해도 965톤 51억원의 위판고를 올렸다고 지난 22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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