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오송 한국자율관리연합회장, 규정 개정 거론

석오송 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장은 “앞으로 연합회장을 한 사람은 지역협의회장을 맡지 않는 것이 공동체 발전을 위해 좋다”며 “조만간 의견을 들어 규정을 개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석 회장은 “연합회장을 한 사람이 회장을 끝내고 다시 지역협의회장을 하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맞지 않다”며 “연합회장이 되는 순간 지역협의회장 자리를 내 놓는 게 상식”이라고 말했다. 또 “어촌지도자 양성이란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고 했다. 석 회장은 이를 위해 정관 개정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석회장의 이 같은 제안에 대해 일각에서 전임회장을 의식한 발언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석회장은 “자신이 이 같은 생각을 솔선수범해 보여주겠다”며 현재 전남서부지역협의회장 업무를 사무총장에게 맡기고 지역협의회장 업무에서 손을 뗀 것으로 전해졌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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