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5일 이후 78일간 패류독소 검출

 
 
지난 3월 초 우리나라 남해안에 발생했던 마비성 패류독소가 전국에서 완전히 소멸됐다.
국립수산과학원(부장 손상규)은 지난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연안의 마비성 패류독소를 조사한 결과 독소가 소멸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 3월 5일 첫 검출이후, 78일간 전남 여수시에서 경북 영덕군에 이르는 해역에서 패류독소가 검출됐다.
특히 지난 4월 9일에는 경남 거제시 능포동 연안의 진주담치에서는 허용기준치의 약 32배에 해당하는 최고 2,552㎍/100g이 검출되기도 했다.
그렇지만, 김지회 식품안전과장은 “패류독소의 돌발적인 재발생에 대비해 상습 발생해역인 남해동부 연안에 대해서는 월 2회 정기조사를 실시해 지속적인 감시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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