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해양생명공학사업 국제 워크숍’ 개최

국내외 석학들이 우리나라 해양생명공학 분야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2일 제주 샤인빌리조트에서 ‘해양생명공학의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차세대 해양생명공학사업 추진전략  마련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졌다.

이번 국제워크숍에서는 세계적 석학인 캐나다 범미 해양생명공학협회(Pan-American Marine Biotechnology Association) 회장인 반디미르(Dr. John Peter Van der Meer) 박사와 일본 리쭈메이칸 대학(Ritsumeikan Univ.)의 타다유키 이마나카(Dr. Tadayuki Imanaka) 교수가 북미와 일본의 해양생명공학 정책동향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또한, 해양생명공학 분야를 4개로 나누어 국내 학자 4명(성균관대 윤환수 교수, 해양과기원 강도형 박사, 부산대 정지형 교수, 충북대 박중기 교수)이 우리나라 해양생명공학사업의 미래전략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제하며,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존 리브(Dr. John N. Reeve) 교수 등 6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심도 깊은 토론을 했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해양수산부에서 금년말 수립 예정인 「차세대 해양생명공학 추진전략(’14~’23)」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해양생명공학은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을 가진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새정부의 ‘창조경제 실현’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해양생명공학 연구 및 제품개발 수준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명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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