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 양성 못하면 ‘단명’ 그칠수 있다” 경고 새겨 들여야 할 듯
몰락의 시간 언제 올지 몰라

 O…수산인들 사이에서 해양수산부에서 수산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해양수산부가 폐지되기 전 과거 해양수산부 때는 언제나 수산이 해운 뒤에 가 있었는데 이젠 해운은 모습이 잘 보이지 않고 수산만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

해양수산부가 확정한 영문표기도 과거에는 ‘Maritime’이 들어 있었는데 지금은 ‘Ministry of Oceans and Fisheries'로 해운 성격의 용어 자체가 빠져 버린 데다 수산은 1급 실장이 있는데 해운은 1급 실장이 없으며 국(局)도 해운은 3개인데 수산은 4개로 1개가 많기 때문. 게다가 과거에는 해운항만 출신이 독식하던 차관 자리에 수산직이 가 있어 수산은 해양수산부 신설 후 가장 융성(?)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어쨌든 수산은 과거 해양수산부 때와는 위상이 많이 달라져 있지만 인재 사다리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자칫하면 당대의 영화로 끝날 수도 있을 듯.

한 수산계 중진은 “지금 수산 쪽 인재를 양성하지 못하면 몰락의 시간이 언제 올지 모른다”며 머지 않은 미래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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