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이엔씨건설

경상남도는 올해 인공어초시설사업으로 63억원을 투입, 창원·통영·거제 등 14개 해역에 중형연약지반강제어초, 강제증식 외 5종의 어초를 시설한다.
이에 따라 동원이엔씨주식회사(대표 장기영)는 창원시 구산 저도 2해역 70헥타아르(ha)에 중형연약지반강제어초 (사진)를 오는 7월 중 시설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개발된 중형연약지반강제어초는 가로, 세로 각각 8m, 높이 4m 규격에 중량이 15.8톤으로 지난 2004년 처음 시험어초로 시설됐다. 어류용, 강제소재인 이 어초는 회유성어류의 운집에 적합한 어초로 표면적과 접지면이 넓어 주촉성어류와 해조류 부착이 양호하다. 다만, 이 어초는 제작과 시공에 기술적인 면이 필요하다.
장기두 동원이엔씨건설 총괄상무는 “중형연약지반강제어초는 표면적과 접지면이 넓어 연약지반시설에 적합하다”면서 “다만, 어초 제작에서 운반·투하까지 실행금액으로는 부족해 앞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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