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등대 해양문화공간으로 변신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남광률)은 신안군 대흑산도항 방파제등대에 사업비 3억원을 들여 이번달 6월부터 9월까지 노후한 방파제등대를 개량해 지역의 대표 홍보 이미지이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천사 섬’으로 불리는 신안의 랜드마크인 대흑산도를 쉽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고 바닷길을 안전하게 밝혀준다는 상징성을 부여해 천사의 날개와 선박을 모티브로 디자인해 바다와 친근감을 줬다. 야간에는 조명등이 설치된다.
류택열 해사안전시설과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해양교통 환경이 되도록 시설을 잘 관리함은 물론 등대를 활용한 해양문화공간이 점진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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