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관리공단, 해저지형 정밀조사 실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지사(지사장 김창길)는 지난 4일 올해 서해바다숲조성사업으로 가로림만에 바다숲 조성을 위해 지난달 5월 30일 가로림만 고파도 인근의 조성 예정지에 대한 해저지형 정밀조사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바다숲 조성용으로 어초와 자연석을 시설하기 위한 최적지를 찾기 위해 수행됐고, 2015년에 같은 해역에서 동일한 조사를 수행해 해저 지형의 변화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단빔음향측심기(Single Beam Echosounder)와 측방감시용 수중음파탐지기(Side Scan Sonar)를 사용해 해저 지형과 수심 등을 정밀 측정했고, 퇴적물 조성 정밀 파악을 위해 해저면 퇴적물을 채취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지사는 해저지형 정밀조사를 수행한 결과로 적정 위치에 어초와 자연석을 시설하고 바다숲을 조성해 건강한 가로림만을 가꾸는데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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