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김 우 남(제주시 乙)


친애하는 수산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민주당 국회의원 김우남입니다.
때 이른 더위에도 지치지 않고 수산업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고를 쏟으시는 수산인과 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수산신문」은 지난 2003년 “부끄럽지 않은 신문, 힘 있는 신문”을 표방하며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뿌리내린 대표적인 수산업 언론입니다. 또한 지난 10년간 척박한 수산업계의 현실을 선명하게 조명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대안을 모색하며 정론직필(正論直筆)의 자세를 견지해 온 발행인 및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에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현재 우리 수산업은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놓여 있습니다. 대내적으로는 어장 환경 악화로 인한 수산자원 감소, 어가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고, 대외적으로는 과잉어획에 대한 각국의 규제 강화와 FTA 체결로 인한 수입개방의 거센 풍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한 우리나라 수산업의 연착륙을 위해 수산인이 다시 한 번 힘을 뭉쳐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내야 할 시기입니다.
이와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수산단체의 노력과 함께 전문 언론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참 언론의 자세로 수산현장을 두루 살피고 어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우리 수산업의 발전과 방향제시에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 또한 우리나라 수산업의 도약과 어업인의 실질적 권익향상을 위해 뚝심있게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수산인의 곁에서 든든한 동반자로 늘 함께하는 「수산신문」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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