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7월 19일까지 농어업 종사 다문화부부 신청 가능

농어촌에 거주하고 농어업에 종사하는 전국의 다문화가정 중 경제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농어촌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릴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지난2일 다문화 수용을 통한 사회통합과 소외계층 지원으로 나눔의 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2013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대상 부부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체 20쌍 중 부양가족수가 많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계층 가정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게 된다.
선정된 부부는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에 정부·국회·지자체 관계자, 농어촌공사 임직원 및 지역주민 등 3천여 하객들의 축하 속에서 예식을 치른다.
농어촌공사는 참여 부부들에게 2박 3일 제주도 신혼여행을 비롯해 예복 및 소품 일체, 예식 당일 사진 및 비디오 촬영, 하객 수송차량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합동결혼식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부부는 공사 지역본부 및 지사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본사 총무팀(031-420-401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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