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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식품 클러스트의 발상이 필요하다
칼럼/ 박종국 식품클러스트 이사장
2013년 07월 12일 (금) 20:02:28 박종국 moon4910@chol.com

바다엔 생명자원 많지만 활성화 안 돼 있어
수산물 1인용 소포장해 판매하는 날 빨리 와야


사람들은 내가 수산계를 떠나 있으니  마치 물고기가 물을 떠난 것처럼 안 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그러나 식품클러스터 일을 맡아 여기저기 다녀보니 수산이 더 많이 눈에 띤다.

지금 사람들은 수산물을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날 단백질 공급이 넘치고 있다. 우리 국민의 비만율이 전 국민의 3분의 1정도 차지하고 있다. 그 만큼 수산물 공급 비중은 한계가 있다.

오늘날 식품산업은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이유는 복지국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할수록 의료비가 증가하고 이를 감소시키는 것은 좋은 식품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식약동원으로서 건강 기능성 식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3대 영양소 위주의 식생활에서 각종 미네랄이나  황산화물질을 포함한 미량원소의 섭취가 암을 방지하는 데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농산물은 각종 기능성 물질의 발굴과 실용화를 위해 온갖 노력을 하고 있다. 아직까지 수산물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바다에는 생명자원이 많이 있다. 수산 동식물을 비롯하여 조균류 등이 매우 다양하다. 이를 부가가치가 높은 식품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인체에 유효한 성분을 추출하고 표준화하여 건강 기능식품으로 개발해야 한다.

이렇게 하려면 연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동물실험과 인체실험을 거쳐 효능을 입증할 수 있는 데이터를 마련해야 한다. 그러한 시설을 잘 갖춘 곳이 우리나라에 별로 없다. 수산식품클러스터의 발상이 필요하다.

해양바이오 분야도 식품분야 연구도 매우 부족한 실정에 있다. 강릉과학산업단지는 해양바이오 산업 육성을 비전으로 출발하였지만 그 성과는 매우 부진하여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일상적인 수산물에서 인체에 유익한 성분을 추출하는 연구가 활발해지도록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식품산업으로서 수산분야에서 할 일은 매우 많다고 생각된다. 전 국민의 상당수가 1인 가족으로 살고 있다.  수산물을 1인용으로 소포장해서 판매하는 날이 빨리 와야 한다. 수산물의 수송과정에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아파트 단지 등 가까운 곳에서 위생적인 수산물을 사 먹을 수 있는 전문점을 개설하여 소비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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