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과 불량 수산물 근절 위한 협력 구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 9일 먹을거리 안전관리를 통한 식품안전 강국 구현을 위해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이종구)와 함께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 주요내용은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생산자, 유통·판매자 및 소비자 교육 홍보 ▲나트륨 저감화 등 식생활안전정책 협조 ▲부정·불량 수산물 근절 공유체계 구축 ▲수산물 안전성 확보와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식품안전인증제도(HACCP) 적용 확대 및 기술 지원 등이다. 
또 이번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식약처와 수협중앙회는 실무협의회를 구성, 정기 협의회를 개최함으로써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점검하는 등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승 식약처장, 불량식품근절추진단 부단장, 농축수산물안전국장, 수협중앙회 이종구 회장, 지도경제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산단계 안전관리 강화 및 불량식품근절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식약처 출범 이후 3번째로 체결한 업무협약으로 경찰청(5.9), 농협중앙회(5.29)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정승 식약처장은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양 기관 간 상호  공조 및 협력체계를 강화해 안전성이 확보된 고품질 수산물의 국내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우리나라 수산물에 대한  국내·외 소비자 신뢰 제고를 통한 국내 소비 확대는 물론 수출 증대 등 수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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