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9월 1만 3,800톤, 7년 만에 1만 4,000톤 밑돌아

 
유통관계자들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3/4분기(7~9월) 대형 눈다랑어 공급량은 1만3,800톤이라고 일본 수산전문지 가쓰오·마구로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가쓰오·마구로 통신은 이러한 공급량은 과거 5년간 가장 적은 물량이라고 밝혔다.
과거 5년간 3/4분기 대형 눈다랑어 공급 현황을 살펴보면, 2009년 1만4,600톤, 2010년 1만4,300톤, 2011년 1만4,100톤, 2012년 1만 8,500톤, 2013년 1만3,800톤이다.
대형 눈다랑어 공급량이 1만4,000톤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6년부터 7년간 계속됐다. 게다가 2006년은 1만3,900톤으로 올해보다 많다.
가쓰오·마구로 통신은 대만·중국어선이 주 어장을 태평양으로 전환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공급량이 떨어지고 있으며 여름의 보너스 시즌부터 백중맞이(음력 7월보름) 판매경쟁의 수요로 인해 공급량도 저공비행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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