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중국 흑룡강성 영도시 석도 호텔에서 ‘제 2회 어분·어유 산업’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어분·어유 생산 및 가공 기업과 공급 업체, 상인 및 물류·금융 분야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산업 통합,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국제·국내의 어분·어유 생산 및 산업 동향을 논의했다. 
앤드류 밀리슨 국제어분·어유협회 대표는 올해 세계 어분 가격 추세와 동향에 관해 설명하면서 “세계 어분 시장의 공급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만, 수요는 변동성이 크다”며 “어분을 대체할 원료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연설했다.
펭 원 중국 수산물가공·마케팅 협회 이사장은 중국 양식업이 세계 양식 생산량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1백만 톤의 어분을 수입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 가격 안정성이 중국 어분 시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근 몇 년 동안 어분·어유 산업이 급속한 확장세였으며, 중국 어분·어유 산업 역시 크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 날 세미나에서는 어분·어유 업계 우수 기업 리스트를 발표하고 중국 무용단을 초청해 축하공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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