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5월말까지 전년대비 580% 급증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은 대만을 남중국 항국들로 진입하는 수출회사들에게 있어 중요한 채널이 되게 하고 있다.
올해 들어 5월말까지 대만산 수산물의 수출 선적은 44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0%나 증가했다고 푸지안성 샤먼시의 상무부가 밝혔다.
이러한 경제협력기본협정에 따라 2011년말에 중국은 어류 등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557개 품목에 대한 관세들을 삭감했다. 이 협정은 그루퍼(grouper, 농어목 바리과의 바다어종) 등 고가 어종들의 생산 증가 중국인들의 수요 증가에 초점이 맞춰진 대만의 양식 회사들에게는 좋은 계기였다. Long Diann Marine Bio Technology등 회사들은 ECFA에 따라 샤먼 등 중국 본토 항구들로 그루퍼들을 산채로 수출 선적하는 것이 허용되고 있다.
샤먼 시에 대한 대만 수출 급증이 양측간 ECFA 관련 협정에 따른 것이라고 할 지라도 올해 들어 5개월간 수출선적의 급등은 인근 동남아시아로 부터의 수출선적은 주요 수산물 가공센터가 있는 샤먼으로의 선적을 위해서는 대만을 통한 특정 노선으로 계속 보내야 하는 실정이다. 반면 지역 해산물의 감소와 후지안 성 소비자들의 입맛 변화는 또 다른 부문으로 부터의 수입여지를 만들어 놓았다. 연어 판매는 샤먼 시의 시안 푸 거리에 위치한 대규모 수산물 시장에서 활발했으며 판매상들은 더 탄력적인 가격과 소비증가를 위해 가격을 낮췄다. 가격이 500g당 45CNY으로 시안 푸(Xianfu)에서 팔리고 있는 연어 필렛제품들은 샤먼 음식점에서의 관련 어종들 보다 더 저렴하다. <출처-원양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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