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제주 방문 해외 관광객 대상으로 막걸리 알리기 나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제주도 천지연폭포에서 ‘2013 해외 관광객 대상 막걸리 홍보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aT는 이번 행사의 주요 타깃을 중국 관광객으로 잡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지난해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8종을 비롯한 다양한 수출용 막걸리의 전시·시음은 물론 홍보 영상물 상영 및 막걸리의 역사와 특징을 수록한 홍보 리플릿과 엽서를 배포하여 막걸리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제기차기와 투호 등 한국의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막걸리 칵테일 쇼와 K-FOOD 홍보대사(카라, 장서희) 포토존을 운영함으로써 행사장을 찾은 해외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aT 박종서 식품수출이사는 “지난해 제주도를 찾은 해외 관광객은 168만 명이었으며 특히 중국 관광객의 경우 전년대비 90.1% 증가한 108만 명으로 전체 해외 관광객의 64.5%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막걸리 소비저변 확대 및 수출국 다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막걸리 홍보행사는 국내 주요 해외 관광객 방문지에서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추진되는 연속 행사로서 지난 5월 서울의 대표적인 해외 관광객 방문지인 명동에서 실시됐으며 앞으로 경주와 남이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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