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의료사회적협동조합 8일 창립

‘질병이 아닌 사람을 치료하고’, ‘돈을 벌기 위한 의료에서 생명을 살리는 의료로’ 라는 목표를 추구하는 가락의료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8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가락의료사회적협동조합은 직능을 중심으로 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협동조합으로 볼수 있으며 가락시장이라는 특수환경에서 생활하는 유통인 및 종사자들에게 근무환경을 충분히 고려한 진료 및 치료를 위한 병원을 설립 운영함으로써 기존의 영리적 의료체계가 아닌 나눔과 협동이라는 사회적 의료체계의 꿈을 담아내고자 한다. 
가락의료사회적협동조합은 아프기 전에 예방하고 아프면 충분히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추구하고 있으며 평등하고 조화로운 환자와 의사의 관계를 추구하는 의료협동조합이다.
또 구성원 스스로의 힘을 모아 가장 인간적인 의료를 실천하는 병원을 함께 만들어 삶의 방식을 바꾸고 건강한 삶을 이루고자 하는 소중한 꿈을 이웃과 함께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가락의료사회적협동조합은 현재 가락시장의 유통인 및 종사자, 지역주민 등 21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가락시장 내 직능단체들의 추가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가락의료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는 10월 가락시장내에 1차 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며 2015년 1단계 시설현대화사업 완료 후 신축 관리금용동에 2차 병원을 확대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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