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450만달러 어치 수출

 
최근 몇 년동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해산물 수출 시장이 지난 2010년 페로제도에 수출을 시작해 현재 지속적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난 13일 중국어업포털이 밝혔다.
중국이 페로제도에 수산물 수출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10년으로, 총 1100만달러를 수출했으며 2011년에는 1790만달러, 지난해는 3450만달러 수출했다. 특히 지난해 페로제도에 연어 제품 수요가 높아져 총 5052톤을 수출하면서 지난해 보다 1660만 달러의 이익 증가를 가져왔다. 
중국은 지난 2011년 페로제도 Bakkafrost회사와 협력을 체결해 연어 수출에 집중하면서 앞으로 페로제도로의 수출 활로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페로제도는 대서양 북부, 아이슬란드와 셰틀랜드 제도 중간에 있는 덴마크령(領) 제도로 주요 산업은 어업·포경·목양(牧羊) 등으로 냉동어나 마른 명태를 수출한다. 아이슬란드어와 비슷한 독자적인 페로어(語)를 사용하며 1948년 광범위한 자치권을 획득했다. <명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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